2018.6.10 일밤
나쁜놈을 때려 눕혀주거나(기름진멜로 장혁), 차로 데려다주는(김비서가왜그럴까 박서준)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은 곁에 없지만,
위험회피 만땅 기질을 가지고서도 여기저기 밤길을 얼마나 파워워킹 했었는지 떠올렸다.
– 너무 무섭지만 좋은 광경은 놓일순 없어!
– 뭘 타고 가야할지 모르겠다면 길따라 걷는 수밖에..
무작정 손 꼭 잡고 파워 워킹~~ ‘아무도 우릴 건드리지 마. 우린 갈 길 간다.’
허벅지가 터질것 같지만 무사 귀환을 위해서!
결국은 인적 드문 길에서도, 파티 타임~ 번화가에서도 아무도 우릴 해치지 않았지만 어둠은 무서워요~~~
그렇게 두려움에 떨면서 가야만 하는 길은 가고야마는 것이 우리의 여행 방법이었다. so t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