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24년 01월 09일

23편. 피로

찾아보니 벌써 2년 째인 너의 no.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방식으로 만든 최선의 무엇이,
너에게는 단칼의 no라서,
나는 당황하고, 속상하고, 의기소침해지고, 드러누워있다.
아, 너는 나와 달라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걸까?
나의 어디부터가 잘못된걸까?
우리 사이의 이 다름을 어떻게 해야하나.
무겁고, 모르겠고, 때때로 그만하고 싶어서 푹 쳐져있네.
내려놓아야 가벼워진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는것 같은데…
나는 늘 이렇게나 만사가 반짝 반짝 잘하고 싶네.
내가 흔들리고 있다, 그래서 너무나 피곤하다.
그런데 도망칠 곳은 없다ㅎㅎ 또 하루를 살아내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