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hill에서 놀러나가는 이야기

Belfast 벨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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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의 수도. 시청을 중심으로 쇼핑거리가 펼쳐진다. 쇼핑하기에는 편리하지만, 여유롭게 있을 수 있는 곳은 아니라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몇일전 항구에서 하는 축제를 갔다오면서, 내가 본 벨파스트는 아주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다시 찬찬히 흩어보고 내가 마음에 드는 곳을 찾으려고 한다. 퀸즈대학 쪽으로 Ulster Museum과 Botanic Garden도 가봐야 하고, Zoo에서 시작되는 Hill에도 올라가보고 못가본 좋은 곳들..쇼핑이 아니고서 가고싶다. 이렇게 크고 편리한 도시와 쉽게 연결된다는 사실이 감사하다.

Holywood 홀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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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나서서 beach road로 한시간 조금 넘게 걸으면 도착하는 가까운 곳. 급하게 사고싶은 것이 있거나 짧게 산책삼아 가고 싶을때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곳이다. 몇번가고나니 식상하기도 했는데, 아직도 구경해야할 작은 가게들과 카페가 남아있는것 같다. 갤러리가 있는 카페는 몇 시간이고 머물러 보고 싶은 곳이다. 언젠가는 내 마음에 추억이 많은 정겨운 곳으로 남게 될 그 곳이기를 기대한다.  

Bangar 뱅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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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파스트와 홀리우드를 섞어놓은 곳, 쇼핑할 수 있는 가게도 적당히 있고.. 탁트인 선착장과 좋은 카페가 많다고 알려져있다. 뱅갈 역시 나만의 장소들을 많이 많이 찾아내고 싶은 곳이다. 신뢰로운 Post office가 있는 뱅갈. 내가 원하는 것들을 모두 한 곳에 가지고 있다.


아직도 가봐야 할 곳,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셋이나 가까이에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 이 세 곳이 여기서의 생활이 끝날때 쯤에는 어떠한 곳으로 기억에 남아있을까? 궁금하다. Day-off를 풍부하게 만드는 장소들. Thank you.  

Dublin 1박 2일

행운 같이 찾아 온 휴가,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마음, 그동안 조금은 자란 나의 용기,
급 Dublin으로 go go go.

사람들이 기대하는 Dublin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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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더블린의 맥주와 PUB에서의 자유롭고 친절한 아일랜드 분위기를 기대하고 떠난다.
그러나 혼자하는 나의 여행은 다소 다르다. 내 선택에 의한 내가 그리는 더블린의 다른 모습.
낮에서야 찍어보는 Temple BAR street ^^
시원한 맥주와 친절한 아일랜드 사람들이 궁금하기도 하지만; 그걸 혼자 하기엔 아직 TOO MUCH.

 

나에게 아일랜드는 Literature의 도시로서 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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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인드 글라스의 문학을 상징하는 신처럼, 글을 사랑하는 지적인 사람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더블린에 가기전부터, 언제부턴가? 글과 책만이 진리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러한 생각이 나를 어떤 곳으로 가도록 만들고, 이런 스태인드 글라스를 만나면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든다.
무엇을 만났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알맞는 표현을 만난다.


첫째날, 가장 먼저 간 곳은 PHOENIX PARK. 유럽에서 가장 큰 공원이라는 정보 하나 가지고 갔다.
하루 종일 걸었는데 이 큰 공원을 다시 걸을 수 있을까?
그냥 생각없이 누워 쉬고 싶고, 또 동물원도 가고 싶었는데… 혼자 하는 여행이라 그것도 쉽지않다.
늦은 시간이라 동물원은 문을 닫았고.. 왠지 혼자 어딘가에 드러눕기는 뻘쭘하다.
그냥 마냥마냥 걸었는데.. 그래도 왠지 모르게 생활을 벗어나 혼자 걸으니 저절로 마음이 자유롭다.
평화롭게 사슴이 노는 모습을 눈에 담은 것으로 만족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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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Trinity College. 오래된 대학교들은 충분히 가볼만한 것 같다.^^
가이드 북에 있는 설명만 보고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너무 좋았던 곳이다.
아주 오래전에 어떤 사람이 도서관을 만들고 싶었다면, 도대체 어떤 내용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었기
때문일까? 무언가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다는 그 마음에 이끌린다.
그 마음에 이끌려 나도 한 평생을 살면서 남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도서관을 통해서 전달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The long room and The book of Kell.

그리고 그 다음으로 찾아간 곳, Writers museum.
이름만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잔뜩 들었던 곳이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는 조금 실망이었다.
내가 더블린에 있는 박물관을 소유하고 있고, 이렇게 좋은 테마로 박물관을 지을 수 있다면

이렇게 만들진 않았을것 같다. 그러나 어쨌든 글을 좋아하는 나의 마음은 다시 한번 되새기고 올 수 있는
기회였다. Readers win, Winners read. I like reading, So Wh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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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hill의 beach road

엄마 아빠에게 보여주고 싶은, 재현이와 걷고 싶은,
걷고 있자면 내 소중한 사람들이 모두 떠올라 버리는.. 감상에 젖게 하는 beach road.
villager들과 종종 산책하러 나가는 곳입니다.
우리 집에서는 담벼락 하나만 통과하면 바로 beach road가 시작 됩니다.
매일 매일 어느 방향으로 보아도 아름다운 곳.
내가 매일 눈에 담는 이곳을 그 곳에도 선물합니다. ^^* 사랑을 담아서.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바닷가를 보면서 썰물이 되면 바닷가 저 돌무더기에 sea-seal이 나타난다고해서,
음.. 나는 처녀바위나 촛대바위처럼 물개 모양의 바위가 나타난다는 말로 알아들었다.
설마설마설마 정말로 sea-seal이 사는 바다일 줄이야!!
하루에도 몇번씩 물가에서 노는 물개를 찾느라 시간을 보내는 낭만적인 곳이다.

2011.4.28. 목요일
오늘은 아주 멀리 멀리까지 걸어나갔다가 바닷가에서 각종 바다생물들을 구경했습니다.
무려 새우가 조개를 먹는 장면을 눈앞에서 보다니, 돌에는 맛있게 생긴 소라와 고둥 종류들이 살아서 가득.
내가 보고 싶어하고 보기 좋아하는 것들이 딱 거기에 있습니다.
이렇게 자연이, 살아있는 작은 생물들이 가까이 있다니!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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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낮과 밤의 차이, 요즘은 날씨가 더 좋아서 더 예쁘다.^^ 밀물일때, 썰물일때도 또 느낌이 달라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게 좋아. 작지만 이국적인 느낌^^, 반지의 제왕이 생각나잖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1.4.25. 월요일 Holywood 가는 길. 앞으로 자주자주 시간 보내고 싶은 공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SUNS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