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해보고, 그 다음 당신에게도 권합니다. 다음으로 나아가기 전에 평탄한 시작 지점을 만들기 위해서.
- 마음이 불안할 때, 머리가 복잡할 때, 큰 감정이 나를 압도할 때,
깊게 숨을 쉬어봅니다. 몇번씩 가라앉을 때까지.
그리고 차가운 물로 세수를 합니다. 전환하기 위해서. -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연습을 합니다. 나를 받아주는 것이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면, 이렇게 합니다.
– 지금, 내가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부분을 떠올립니다.
– ‘나는 OOO(내가 받아들이지 않고 있던 부분)을 받아들입니다.’ 라고 입 밖으로 말합니다.
– 그렇게 말할 때 내 몸에 느껴지는 변화(표정, 자세)를 느낍니다.
– 편안해질 때까지 계속 받아들이는 자세를 유지하면서 받아들이고자 하는 것을 받아들이려 노력합니다. - 나의 몸을 챙깁니다. (잘 먹습니다, 잘 잡니다, 카페인, 알코올, 설탕의 양을 줄입니다, 재충전의 시간을 가집니다, 나를 기분 좋게 하는 것을 가까이 둡니다.)
- 오감을 활용하는 삶을 삽니다.
지금 떠올려보세요. 내가 좋아하는 볼것, 내가 좋아하는 촉감, 내가 좋아하는 맛, 내가 좋아하는 향기, 내가 좋아하는 소리. 이것들을 자꾸 내 곁으로 가지고 옵니다. 살면서 자꾸 이것들을 찾습니다. - 틈나는 대로 열정적으로 내 자신을 응원합니다.
이건 정말 익숙치 않은 일이예요. 그렇지만, 마치 정말 소중한 친구가 좌절해 있을 때 응원하듯이 내 자신에게 똑같이 애써, 최선을 다해 응원을 보내봅니다.
Loving someone with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Shari Manning, 2011 책 93~98p에 있는 내용을 직접 나에게 실험해본 후, 옮겨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