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2022.3.8 화낮

로빈이와 함께
무엇을 고쳐주는, 궂은 일을 하는, 힘을 쓰는, 운전을 하는, 기계를 작동시키는
여러 아저씨들에 대해 홀릭하고 있다.
‘아저씨’, ‘아저씨’ 하면서 아저씨를 찾고, 그 존재로 인해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
따듯한 집에 앉아서 가만히 기다려도 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될지 상상도 안되는 일들을 해결해주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고 안정감을 느낀다.

그리고 내 독서 목록의 작가들이 아저씨들임을 깨닫는다.
다소 뒤뚱뒤뚱, 소박한 아저씨들이지만.
나의 무의식이 어디에 기대는지가 느껴진다.

빌 브라이슨
프레드릭 베크만
마크 헤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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