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될 수 있을까?

2018.4.7 토밤

30을 지나면 어른이 되어야만 하는데
내 마음은 초등학교 1학년 때도, 중학교 2학년 때도, 고등학교 3학년 때도, 대학 신입생 때도
어디든 돌아갈 수 있을것 같다.

남편과 새로운 포켓몬을 찾아 포켓몬고를 켜고
산책을 할 때면, 과연 내가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생각을 한다.
남편은 10년도 더 전에 만났는데, 난 그 이후로도 열심히 큰다고 컸는데~
이 사람이랑 아직도 놀아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다.

어젯밤에는 내가 누군가를 죽이면서, 또 내가 아끼는 사람이 죽는 꿈을 꾸었다.
죽음은 곧 새로운 시작이라 ‘이전의 삶이 가고, 새 삶이 오는’ 꿈이라는데…
도대체 어떤 삶이 온다는 것일까?

나는 나고, 나였고, 나일텐데…
어른은 어디쯤에서 끼어들어갈 수 있을까?

어른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2개의 생각

  1. vickj

    어른은 영원히 될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아마도 너의 자식들이 너를 어른으로 보고 자랄 때도…
    아빠도 지금껏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크기(?)를 가름 할 수 없는 어른 크기로 느끼고
    나의 크기는 아직도 어린날의 그크기에 머물고 있단다.
    자기안엔 어른이란 없다고 결론을 내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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